오덴세 라고아[Odense LAGOA], 부산진시장 구매 후기

신혼 초 아내는 원래 오덴세 노드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했습니다만, 김석빈 도자기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고 반 해
고민 끝에 결국 김석빈 도자기를 구매하였습니다.
4인 세트 구성으로 30만원 초반대로 구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흘러 아내는 결국 오덴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김석빈 도자기를 매물로 내놓았고 좋은 새 주인분을
맞게 되었네요... 신혼 추억이 담긴 그릇을 떠나 보내는 마음이 저나 아내나 섭섭하기도 합니다.

장고의 고민 끝에 오덴세 제품 중 윤스테이에서 사용 되어 인상 깊었던 '라고아'(클릭시 이동) 제품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김석빈 도자기 4인 세트(판매를 위한 정리 중..)

오덴세 라고아 6인 세트

제품을 실제로 보고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상기 이미지 구성(37P)으로 43만 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상품권 사용, 카드 할인 등을 별도로 적용하면 30만 원 후반대까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다만, 세트 제품의 경우 추가 그릇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제품 별로 돌아가면서 한다고 점원 분께 안내받았습니다.

ex. 오덴세 라고아 6인 세트 + 9P

라고아는 현재 프로모션을 진행 안 하고 시손느 제품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연락처를 매장에 전달하면 프로모션 진행 시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제품의 실제 모습과 소매가격, 프로모션 관련 사항을 백화점에서 확인하고 부산진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백화점이나 온라인 최저가보다 부산진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블로그 후기 참고

현대그릇 매장 모습

오덴세 라고아 판매중인 모습

블로그 후기에서 봤던 '현대그릇' 매장을 방문하였고, 이곳에서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 주소 : 부산 동구 진시장로 24 부산진시장 지하 1층 현대그릇

방문 전 연락해보고 가세요~

오덴세 라고아 6인 세트 기준으로 백화점 판매가 대비 약 70%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 다음과 같은 추가
장점이 있었습니다.
1. 세트 구성에 대해 커스터마이징 가능(그릇 종류, 색상 등)
2. 낱개로 그릇 추가 구매 시 백화점 판매가보다 저렴

세트 구성 커스터마이징 중

견적 받는 아내 모습

또한 오덴세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여러 그릇 브랜드들을 볼 수 있었고, 가격도 백화점
판매가와 많이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주방용품 또한 백화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

백화점에서도 판매중인 브랜드

그릇외 다양한 주방용품 판매 중

제 블로그를 보고 '현대그릇'을 방문하여 구매하신다면 '유지혜'씨 소개로 왔다고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제 아내 소개로 왔다고 하면 사장님께서 오덴세 그릇 2개 서비스로 주신다 하셨는데
1개씩 나눠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현재 오덴세 제품의 인기가 많아 배송은 1~2주 소요된다 하셨습니다.
실제 제품을 받으면 포스팅을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1. 부산 거주자이며 오덴세 그릇을 구매할 예정이고,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 → '현대그릇' 방문
2. 백화점 판매 중인 브랜드(일부)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 → '현대그릇' 방문
3. 그릇 구매 전 '유지혜"씨 추천으로 왔다 사장님께 고지

[추가 사진]
배송받은 제품 사진을 추가합니다.

6인조 + 컵/면기 4EA

6인조 + 컵/면기 4EA

[실사용 후기]
그릇들을 약 10개월간 사용한 소감입니다.

먼저 내구성,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모두 사용하고 있는 데 사용 중 이상이 발생하거나 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후기들 중에 전자레인지에 그릇을 사용했다가 깨진 후기를 보았는데 저는 여태껏 그랬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다만 모서리 부분이 얇아 다른 그릇이나 물건에 부딪혔을 때 이가 쉽게 나간 적은 있습니다.
이 점은 사용자 과실이니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크게 디자인적인 요소가 있는 제품이 아니라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색상이 단조롭고 차분해 포인트가 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만 그런 매력으로 구매한 그릇이기에 괜찮습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깐 질리네요...... 그래서 그릇장엔 아내가 이미 여러 브랜드의 다른 그릇들을
많이 구비해 뒀습니다.

원래 이 세트사면 당분간 그릇 안 산다고 해 놓고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