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추석 연휴 국내선, 신분증 없이도 탑승할 수 있는 이유
국내선 항공기를 탈 때는 항공보안법 시행령에 따라 탑승객 신원 확인이 의무입니다. 다만 이 시행령은 실물 신분증뿐 아니라 정부24,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같은 정보통신기기를 통한 확인도 인정하고 있어, 모바일 신분 확인 수단은 법령상 근거를 갖춘 대체 수단입니다.
실제로 주민등록법 제25조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로 신원을 확인한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것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기준 이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는 약 870만 명에 달합니다.
2. 정부24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3분 발급 3단계
발급 전 실물 주민등록증의 발급일자를 미리 확인해두면 훨씬 빠르게 끝납니다. PASS 앱이 설치돼 있으면 본인인증 단계가 더 간단해집니다.
- 1정부24 앱 실행 후 본인인증
정부24 앱을 열고 로그인한 뒤 메인 화면 하단을 스크롤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메뉴로 들어갑니다. 이용약관 동의 후 PASS 등 휴대폰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본인 명의 휴대폰 1대에서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 2주민등록증 기본정보 입력
이름, 주민등록번호, 실물 주민등록증 발급일자를 입력합니다. 발급일자가 실물 카드와 다르면 인증이 거절되므로 지갑 속 카드 뒷면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3비밀번호(또는 생체인증) 등록 후 발급 완료
6자리 비밀번호를 등록하고, 필요하면 지문·안면 인식을 추가로 설정합니다. 이 단계까지 마치면 스마트폰 화면에 QR코드가 담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즉시 표시됩니다.

3. 화면 캡처는 무효 — 반드시 30초짜리 QR코드로 확인받아야 하는 이유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여기입니다. 발급받은 화면을 캡처해 사진첩에 저장해두면 검색대나 창구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공식 누리집에 따르면 신분증 화면의 QR코드는 3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초기화되도록 설계돼 있어, 사진을 찍어 도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 화면 캡처 방지 기술이 적용돼 있어 캡처 시도 자체가 차단됩니다.
2026년 8월에는 통신 3사가 육안 확인만으로는 위·변조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다는 이유로 'QR 한번, 안심 두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검색대나 매장 직원이 화면을 눈으로만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정식 절차는 반드시 검증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진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화면을 위·변조해 사용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이미지 파일이나 캡처본을 부정 사용한 경우도 처벌 대상입니다.
4. 공항 탑승부터 관공서·편의점까지, 어디서 어디까지 쓸 수 있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신원 확인이 필요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현장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인정됩니다. 다만 서비스별로 가능한 범위가 다르므로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이용 장면 | 가능 여부 |
|---|---|
| 국내선 공항 탑승 수속(보안검색대 신원 확인) | 가능 — 항공보안법 시행령상 정보통신기기 확인 인정 |
| 관공서 민원 서류 신청·접수 | 가능 — 주민등록법 제25조 근거 |
| 편의점·영화관 등 성인 인증 | 가능하나 현장 직원의 QR 검증 여부에 따라 체감 편차 있음 |
| 은행 계좌 개설 등 금융실명 확인 | 제한적 —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주민등록증'만 인정되는 경우가 많음 |
| 국제선 출입국 심사 | 불가 — 국제선은 반드시 여권 필요 |
공항에서는 이 방법 외에도 손바닥 정맥·지문을 사전 등록해두는 '바이오패스'를 이용하면 신분증 자체를 꺼낼 필요 없이 전용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2024년 9월 기준 국내선 바이오패스 누적 이용자는 4,037만 명을 넘어섰고, 김포·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행정안전부는 AI 위조 앱 확산을 이유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보안이 적용된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달리 이 확인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보안 수준이 낮아 정교한 위조 앱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행안부는 약 870만 명이 이용 중인 점을 고려해 연내(2026년) 폐지 여부를 최종 결론 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년 9월 현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지만, 추석 이후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정부24 확인서비스 vs 모바일 신분증, 뭐가 다를까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운영 주체와 보안 방식이 다른 두 서비스입니다.
| 구분 |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주민등록증) |
|---|---|---|
| 발급 경로 | 정부24 앱 |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 삼성월렛, PASS 등 |
| 보안 기술 | QR코드 방식(블록체인 미적용) |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
| 법적 지위 | 주민등록법 제25조상 신원 확인 수단 |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정 신분증 |
| 금융기관 실명 확인 | 불가 | 가능 |
| 2026년 상황 | 위조 이슈로 폐지 검토 중 | 정상 확대 운영 중 |


자주 묻는 질문
핵심 요약
- 정부24 앱 →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메뉴 → 본인인증 → 발급일자 입력 → 비밀번호 등록, 3분이면 발급 완료.
- QR코드는 30초 후 초기화되므로 화면 캡처본은 절대 사용 불가, 위·변조 시 최대 징역 3년·벌금 3,000만 원.
- 국내선 탑승·관공서 민원·편의점 성인 인증까지 가능하지만 은행 실명 확인과 국제선 출입국에는 사용할 수 없음.
- 2026년 6월 행안부가 AI 위조 우려로 이 서비스의 폐지를 검토 중이며 연내 결론 예정 — 최신 공지 확인 필수.
- 공항에서는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는 '바이오패스'(누적 4,037만 명)도 신분증 없이 탑승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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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공식 누리집(mobileid.go.kr)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이용 안내 · 알체라,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한 화면으로 OK 모바일 신분증 공항 이용 · 이데일리, 행안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폐지 검토(2026.6.28) · 뉴시스, 국내선 바이오패스 이용자 4천만 명 돌파(2024.9.10)
발행일 2026-09-09 · 수정일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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