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작년보다 유리한 출발입니다. 배추값이 내렸기 때문입니다. 다만 새우젓과 마늘 같은 부재료 값이 올라 전체 비용이 그대로 줄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 할인지원과 상품권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실제 지출은 두 자릿수로 달라집니다. 이 글은 시세 확인부터 결제 순서까지 실전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2026 김장 할인 조합
2026 김장 시세: 배추는 내리고 마늘은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기준 10월 17일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5,557원으로 전년 대비 10.3%, 평년 대비 11.4% 낮습니다. 무는 1개당 2,262원으로 전년보다 7.1% 내렸습니다.
반대로 깐마늘은 강세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깐마늘 도매가격을 kg당 8,700원 안팎으로 전망했고, 지난달 가격도 전년보다 9.8% 높았습니다. 9월 수입 마늘 물량은 4,718톤으로 전년보다 38.5% 줄었습니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122만 2,000톤으로 전년보다 19.3% 늘어 공급은 충분합니다.
| 품목 | 가격(2026.10.17) | 전년 대비 |
|---|---|---|
| 배추(포기) | 5,557원 | −10.3% |
| 무(1개) | 2,262원 | −7.1% |
| 깐마늘(kg, 전망) | 8,700원 | +9.8%(전월 기준) |
| 가을배추 생산량 | 122만 2,000톤 | +19.3% |
정리하면 배추·무는 많이, 마늘·젓갈은 필요한 만큼만 사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할인을 결정하는 3개 숫자
할인지원 조건: 40%, 1인 3만 원
김장철 농축산물 할인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유통업체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김장재료를 포함한 20여 개 품목에 최대 40% 할인이 적용되고, 1인당 할인 한도는 3만 원 수준입니다. 행사는 10월 29일 시작해 12월 2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참여처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지역농협,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입니다. 같은 품목이라도 참여처마다 할인율과 재고가 다르므로, 사전에 참여 매장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1인 한도입니다. 40% 할인은 매력적이지만 3만 원을 넘는 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김장을 20포기 이상 담그는 가구라면 가족 명의로 결제를 나누거나, 품목을 2회로 나눠 구매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결제 조합 3단계
농할상품권과 온누리 환급, 어떻게 겹치나
할인은 세 겹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첫째, 대형마트에서 정부 할인지원(최대 40%)이 적용된 김장재료를 삽니다. 둘째, 모바일 농할상품권을 할인 판매가로 구매해 결제에 사용합니다. 셋째, 전통시장에서 새우젓·젓갈을 사면 온누리상품권 환급(최대 10% 수준)을 받습니다.
농할상품권은 11월 2일 판매가 예정되어 있고,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20% 할인)에 판매됩니다. 즉 10만 원어치를 8만 원에 사서 10만 원처럼 쓰는 구조입니다. 다만 판매 수량이 한정되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판매 시작일에 앱 알림을 걸어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결제 순서는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① 할인지원 참여 마트에서 배추·무·고추·마늘·양파를 먼저 구매(한도 3만 원 소진) ② 남은 품목은 상품권 결제 ③ 새우젓·젓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 후 환급 신청. 여기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일부 기간 확대(7%→10%)되는 점까지 감안하면 체감 할인 폭이 커집니다.
| 단계 | 대상 | 혜택 | 주의 |
|---|---|---|---|
| 1. 정부 할인지원 | 대형·중소형마트 등 | 최대 40% | 1인 3만 원 한도 |
| 2. 농할상품권 | 온·오프라인 참여처 | 20% 할인 구매 | 수량 한정, 11월 2일 예정 |
| 3. 온누리 환급 | 전통시장 | 최대 10% 수준 | 시장별 예산 소진 시 종료 |
4인 가구 20포기, 얼마나 줄어드나
배추 20포기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보겠습니다. 5,557원 × 20포기 = 111,140원입니다. 여기에 40% 할인이 적용되면 66,684원으로 44,456원이 줄어듭니다. 다만 1인 한도 3만 원이 걸리므로 실제 할인은 3만 원까지이고, 실지출은 81,140원입니다.
여기서 남은 품목(무·고추·마늘·새우젓)을 농할상품권으로 결제하면 20% 추가 절감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부재료를 10만 원어치 산다면 상품권 구매로 2만 원이 줄어듭니다. 1단계에서 못 채운 할인 한도까지 고려하면 20포기 기준 총 5만 원 안팎의 절감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참여처 할인율과 상품권 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김장 준비 캘린더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행사는 10월 29일 시작해 12월 2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김장 시기가 늦다면 11월 중순 이전에 구매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할인 총액이 3만 원이라는 뜻입니다. 20포기 이상 김장을 한다면 가족 명의로 결제를 나누거나 구매일을 분리하면 한도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사용처가 다릅니다. 농할상품권은 참여 마트·온라인몰에서,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주로 씁니다. 한 결제에 중복 적용되지는 않으므로, 품목별로 사용처를 나누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참여 온라인몰에 한해 적용됩니다. 다만 할인 품목과 한도는 매장과 다를 수 있으므로, 결제 전 장바구니에서 할인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 김장철 농축산물 할인은 10월 29일 시작해 최대 40%까지 적용된다.
- 1인 할인 한도는 3만 원이라 품목과 결제를 나누는 게 유리하다.
- 농할상품권(20%)을 11월 2일에 사면 할인이 한 번 더 겹친다.
- 전통시장 온누리 환급으로 새우젓·젓갈 값을 추가로 낮출 수 있다.
- 배추값은 10월 17일 기준 5,557원으로 전년보다 10.3% 낮다.

핵심 5줄 요약
마무리
김장 비용은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결제하느냐'로 결정됩니다. 배추·무는 할인지원으로 먼저 사고, 부재료는 상품권으로, 젓갈은 전통시장에서 사는 순서를 지키면 같은 장바구니도 금액이 달라집니다. 행사 기간과 예산 소진 여부를 함께 확인해두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 2026.10.17 가격 기준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6년 10월 농업관측(가을배추·마늘)
·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할인 지원」 — mafra.go.kr
· 머니투데이, 「배추·무 가격 내려도…여전히 부담스러운 김장물가」 (2026.10.17) — mt.co.kr
· 발행 2026.10.30 · 수정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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