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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2026년 12월 연속혈당측정기 급여 확대 | 중증 2형 당뇨 지원 기준과 준비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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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6.11.01수정 2026.11.01읽는 시간 7분#연속혈당측정기 #CGM급여 #중증2형당뇨

2026년 12월부터는 1형 당뇨병 환자만 받던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슐린자동주입기 건강보험 지원이 중증 2형 당뇨 환자까지 확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9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방안’을 의결하고, 당뇨병 유형과 관계없이 췌장장애 수준 또는 췌도부전 수준의 중증 당뇨병 환자를 지원 대상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이 기준으로 새로 혜택을 받는 중증 2형 환자는 약 1만 1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핵심은 ‘2형 당뇨 전체’가 아니라 ‘중증 2형’이라는 점입니다. 인슐린을 맞고 있더라도 췌장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으면 대상이 아닙니다. 12월 시행 전에 미리 준비할 것은 ① 내분비내과 진료 ② C-펩타이드 검사 결과 ③ 요양비 처방전 3가지입니다.
2026년 12월 중증 2형 당뇨 연속혈당측정기 급여 확대 표지
1형 중심이던 기기 지원이 중증도 기준으로 바뀐다

1. 무엇이 바뀌나 — 유형 기준에서 중증도 기준으로

기존 제도는 ‘제1형 당뇨병’이라는 진단명이 지원의 전제였습니다. 그래서 인슐린을 하루 여러 번 맞는 2형 환자도 기기값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진단형이 아니라 췌장 기능의 손상 정도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구분현재(2026년 11월)2026년 12월부터
제1형 당뇨CGM·인슐린자동주입기 지원계속 지원(본인부담률 인하)
일반 2형 당뇨지원 없음(임신성 당뇨 예외)변화 없음
췌장장애 수준 중증 당뇨2형은 지원 없음연령 무관 기준금액 90% 지원
췌도부전 수준 중증 당뇨(2형)전액 본인부담70% 지원(본인 30%)

인슐린자동주입기는 기존에 19세 미만 90%, 19세 이상 70%를 지원했는데, 췌장장애에 해당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90%까지 올라갑니다. 19~34세 청년은 지원 기준금액 자체가 기존 170만 원에서 45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CGM 전극은 본인부담률이 기존보다 10~20%포인트 인하됩니다(기존 1형 기준 19세 미만 10%, 19세 이상 30%).

중증 2형 당뇨 연속혈당측정기 급여 확대 핵심 수치
12월 시행의 세 숫자

2. 내가 대상인지 판정하는 기준 — C-펩타이드

대상 여부를 가르는 핵심 검사는 C-펩타이드(C-peptide)입니다. 인슐린을 만들 때 함께 분비되는 물질로, 췌장 베타세포가 얼마나 살아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현재 1형 당뇨 등록과 CGM 요양비 처방전에서 쓰이는 기준은 공복 0.6ng/mL 이하 또는 자극 후(식후·글루카곤 자극) 1.8ng/mL 이하입니다.

검사기준의미
공복 C-펩타이드0.6ng/mL 이하(미만)베타세포 기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음
식후·자극 후 C-펩타이드1.8ng/mL 이하자극에도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음
24시간 소변 C-펩타이드30μg/24hr 이하보조 지표
주의. 2형 환자에게 적용될 세부 수치와 ‘췌도부전 수준’의 판정 기준은 시행 고시와 요양비 처방전 서식에 최종 반영됩니다. 12월 이전에 검사 결과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보관하되, 인정 시점·유효기간은 병원 원무과나 심평원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3. 12월 시행 전에 준비할 5단계

  1. 내분비내과 진료 예약 — 11월은 연말 진료 수요가 몰립니다. 12월 첫 주에 처방을 받으려면 11월 중 예약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 C-펩타이드 검사 — 공복 검사가 원칙이므로 전날 밤 10시 이후 금식이 필요합니다. 식후 수치가 필요한 경우 병원 지시를 따릅니다.
  3. 요양비 처방전 발급 — CGM은 약국이 아니라 ‘요양비’ 방식이라 별도 서식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처방 기간은 1회 3~12개월(제품 사용기간 고려)입니다.
  4. 등록·서류 제출 — 처방전과 함께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제품(센서)을 구입합니다. 등록은 1회만 하면 이후에는 처방전 제출로 갱신됩니다.
  5. 본인부담금 결제·청구 — 기준금액 또는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본인부담률만 결제합니다. 기준금액을 넘는 고가 제품은 차액이 본인 부담입니다.
연속혈당측정기 급여 처방 준비 5단계
12월 1일 처방을 목표로 한 역산 일정
중증 2형 당뇨 CGM 급여 대상 판정 체크
대상 판정 체크

4. 놓치기 쉬운 조건 4가지

  • ‘인슐린을 맞는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다회 인슐린 주사 중인 2형 환자라도 췌장 기능이 남아 있으면 이번 확대 대상이 아닙니다. 의료계가 지적해 온 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 일반 2형은 대상이 아닙니다. 건강검진에서 당뇨 판정을 받은 정도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임신성 당뇨는 별도 트랙입니다. 기존에도 제한적으로 지원돼 왔고, 이번 개편의 대상 범위와 다릅니다.
  • 기기와 소모품은 따로 삽니다. 측정기 본체(수신기·앱)와 센서(전극)의 급여 방식이 다르므로, 구입 전에 어느 쪽이 요양비이고 어느 쪽이 급여 품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2형 당뇨인데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12월부터 연속혈당측정기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중증도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췌장장애 수준이거나 췌도부전 수준으로 판정되면 지원 대상이고, 그렇지 않은 일반 2형은 대상이 아닙니다. 판정은 C-펩타이드 검사와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담당 전문의가 하며, 이번 확대로 새로 혜택을 받는 2형 환자는 약 1만 1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C-펩타이드 검사는 어디서 받나요?

내분비내과가 있는 병원에서 혈액검사로 받습니다. 공복 0.6ng/mL 이하 또는 자극 후 1.8ng/mL 이하가 현재 1형 등록·요양비 처방의 기준으로 쓰입니다. 검사 결과지와 진료기록은 12월 처방 때 근거 자료가 되므로 반드시 보관하세요.

본인부담은 얼마나 되나요?

CGM 전극의 현행 기준금액은 1주당 7만 원 수준이고 환자는 그 30%를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본인부담률이 10~20%포인트 인하됩니다. 제품 실구입가가 기준금액보다 비싸면 차액은 전액 본인 부담이므로, 처방 전에 취급 품목과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12월 이전에 산 센서도 소급 적용되나요?

소급 적용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시행일 이후 발급된 처방전과 구입분부터 적용되므로, 11월에 급하게 구입하기보다 12월 처방 일정에 맞추는 편이 유리합니다.

핵심 요약

  1. 2026년 12월부터 1형·2형 구분 없이 췌장장애·췌도부전 수준의 중증 당뇨병 환자가 CGM·인슐린자동주입기 지원 대상이 된다.
  2. 판정의 핵심은 C-펩타이드(공복 0.6, 자극 후 1.8ng/mL 이하)와 진료기록이며, 일반 2형은 대상이 아니다.
  3. 췌장장애는 연령 무관 90%, 췌도부전 2형은 70% 지원(본인 30%). 19~34세는 기준금액이 450만 원으로 오른다.
  4. CGM 전극 본인부담률은 10~20%포인트 인하된다. 기준금액 초과분은 본인 부담이다.
  5. 12월 처방을 받으려면 11월에 내분비내과 예약과 C-펩타이드 검사를 미리 끝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중증 2형 당뇨 CGM 급여 확대 핵심 요약
이 글의 핵심 5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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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연합뉴스, 「1형 당뇨만 지원기기, 중증 2형까지 확대…본인부담률 12월 7%」 (2026.09.08) — yna.co.kr
· 보건복지부,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방안’ (2026.09.08) — mohw.go.kr
· 국민건강보험공단, 당뇨병 관리기기 구입비(요양비) 안내 — nhis.or.kr
· 국가재정정보포털, 1형 당뇨 CGM 전극 급여 확대(기준금액 주당 7만 원, 본인 30%) — nrc.go.kr

※ 시행일과 세부 급여 기준(대상 판정 수치, 본인부담률, 처방 기간)은 보건복지부 고시로 최종 확정됩니다. 12월 이후 실제 처방 전에 병원 원무과·심평원 안내를 확인하세요. 본 글은 2026년 11월 1일 기준 공개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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