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10~12월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 그대로입니다. 4인 가구 평균 332kWh를 쓰면 월 청구액은 약 66,010원, 석 달이면 약 19.8만 원입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집 사용량(kWh)만 알면 바로 예상 청구액을 확인할 수 있는 비교표와 계산법, 400kWh 누진 경계를 이용한 절약법을 정리했습니다.
4분기 전기요금 동결, 무엇이 그대로인가
한국전력은 2026년 9월 21일 4분기(10~12월)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원은 제도상 조정 범위(±5원)의 상한이며, 2022년 3분기부터 18분기 연속 상한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 산식상 필요했던 값은 kWh당 7.3원이었지만 상한 5원에 묶여 2.3원은 한전이 떠안게 됐습니다.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한국일보 보도).
- 한전 부채는 발전자회사 포함 약 210.7조 원으로, 내년 요금 인상 압력은 남아 있습니다.
전기요금 계산법 4단계 (주택용 저압)
10~12월 주택용 저압 요금은 아래 순서로 계산합니다. 7~8월 하계처럼 누진 구간이 넓어지지 않으므로 200kWh·400kWh 경계를 그대로 적용합니다.
- 기본요금: 도달한 구간 1개만 부과 — 200kWh 이하 910원, 201~400kWh 1,600원, 400kWh 초과 7,300원
- 전력량요금: 구간별 누진 — 1~200kWh 120.0원, 201~400kWh 214.6원, 401kWh 이상 307.3원
- 기후환경요금 + 연료비조정요금: 사용량 × 9.0원 + 사용량 × 5.0원 → 여기까지 합이 '전기요금계'
- 부가세 10% + 전력산업기반기금 2.7%를 더하고 10원 미만 절사 = 청구액(TV수신료 별도)
※ 전력기금 요율은 2024년 7월 3.7%→3.2%, 2025년 7월 2.7%로 인하됐습니다(전기신문). 3.7%로 계산한 예전 계산기는 실제보다 수백 원 높게 나옵니다.
사용량별 예상 청구액 비교표 (10~12월)
고지서나 한전ON 앱에서 우리집 월평균 사용량(kWh)을 확인한 뒤 가장 가까운 줄을 보면 됩니다. '산식대로 7.3원이었다면' 열은 동결이 없었을 경우와의 차이입니다.
| 월 사용량 | 예상 청구액 | 7.3원 적용 시 | 동결 효과 |
|---|---|---|---|
| 150kWh | 23,670원 | 24,060원 | 390원 |
| 200kWh | 31,220원 | 31,740원 | 520원 |
| 250kWh | 44,880원 | 45,530원 | 650원 |
| 300kWh | 57,760원 | 58,540원 | 780원 |
| 332kWh (4인 평균) | 66,010원 | 66,870원 | 860원 |
| 350kWh | 70,640원 | 71,550원 | 910원 |
| 400kWh | 83,530원 | 84,560원 | 1,030원 |
| 450kWh | 108,050원 | 109,220원 | 1,170원 |
| 500kWh | 126,160원 | 127,460원 | 1,300원 |
※ 필자 계산(한전 주택용 저압 요금표, 부가세·전력기금 2.7% 포함, TV수신료·복지할인 제외). 332kWh는 한전이 요금 영향 산정에 쓰는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입니다.
4인 가구 전기요금 절약법: 400kWh 경계부터 지키기
누진제에서는 '얼마나 줄이느냐'보다 '어느 구간에 멈추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같은 요금표로 계산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400kWh → 401kWh: 1kWh 차이로 기본요금이 1,600원에서 7,300원으로 바뀌어 청구액이 6,780원 늘어납니다.
- 420kWh → 399kWh: 21kWh만 줄여도 97,190원 → 83,270원, 월 13,920원 절약입니다.
- 332kWh → 299kWh(10% 절감): 66,010원 → 57,500원, 월 8,510원 절약입니다.
- 12월 난방 주의: 전기히터·전기장판 사용이 늘면 400kWh를 넘기기 쉽습니다. 11월 고지서로 추세를 먼저 확인하세요.
- 지원 제도 확인: 취약계층이라면 2026 에너지바우처 신청방법도 함께 확인하고, 한전ON의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 여부도 살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10월부터 전기요금이 오르나요?
오르지 않습니다. 한국전력은 2026년 4분기(10~12월)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유지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가정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사용량이면 3분기 기타계절과 같은 방식으로 요금이 계산됩니다.
Q. 4인 가구 전기요금은 한 달에 얼마 정도인가요?
한전 기준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 332kWh를 쓰면 부가세와 전력기금을 포함해 약 66,010원입니다. 10~12월 석 달이면 약 198,030원이며, TV수신료는 별도입니다.
Q. 연료비조정단가 동결로 얼마나 아끼나요?
산식대로 kWh당 7.3원이 적용됐다면 332kWh 가구는 월 약 860원을 더 냈을 것입니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18분기째 상한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Q. 누진제 구간은 12월에도 같은가요?
주택용 저압 누진 구간은 10~12월 모두 200kWh·400kWh 기준입니다. 구간이 300·450kWh로 넓어지는 것은 7~8월 하계뿐이고, 12월에는 월 1,000kWh를 넘기면 슈퍼유저 요금이 따로 적용됩니다.
핵심 요약
- 10~12월 전기요금은 동결,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 유지(18분기 연속 상한).
- 4인 가구 평균 332kWh 기준 월 청구액은 약 66,010원, 석 달이면 약 19.8만 원.
- 계산식: 기본요금 + 누진 전력량요금 + (9원+5원)×kWh, 여기에 부가세 10%·전력기금 2.7%.
- 400kWh를 1kWh만 넘겨도 기본요금이 7,300원으로 뛰어 약 6,780원이 더 붙는다.
- 332→299kWh(10% 절감)면 월 약 8,510원 절약. 내년 1분기 조정은 12월 발표를 다시 확인.
마무리: 4분기 전기요금, 사용량 확인이 먼저
4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요금표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청구액을 가르는 것은 우리집 사용량이고, 특히 400kWh 경계입니다.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4분기(~12월) 기준이며, 2027년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12월 말 발표 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출처
· 쿠키뉴스, 4분기 전기요금도 동결, 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2026.09.21)
· 한국일보,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유력…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2026.09.21)
· 매일일보, 연료비조정단가 18분기째 ㎾h당 5원 (2026.09.21)
· 파이낸셜뉴스, 한전 4분기 전기요금 동결 (2026.09.21)
· 전기신문, 전력기금 요율 3.7%서 2.7%로 단계적 인하 결정
· 프레시안, 한전 4인 가구(332kWh) 기준 요금 영향 (2023.05.15)
· 한전ON, 주택용 전기요금표
발행 2026-09-29 · 수정 2026-09-29 · 사용량별 청구액은 필자 계산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