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백 [BROWNBAG], 사직동 카페

내 터전인 사직동 근처에 일이 년 전부터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멀리 서면까지 안 나가도 사장님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카페들을 여럿 만나 볼 수 있어서
주말에는 사직동 골목을 찾는 편이다.

나야 원래 쿠키 같은 디저트를 좋아하긴 했는데 아내도 임신을 해서 그런지 요즘 들어
단것이 자꾸 당긴다 한다.

그래서 사직동 디저트 카페를 알아보다 이곳 '브라운백'을 찾았다

부산 동래구 사직북로47번길 30-2 브라운백(클릭)

브라운백 매장 전면

사직동 골목에 위치(하이포 카페 맞은편)하고 있고 주차 공간은 없고 주차 지원도 따로 없다.
카페 바로 옆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여기서 비용을 조금 아끼자면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것도 방법이다.

매장 케릭터 스티커를 제공하는 모습

브라운백 케릭터

카페 이름은 '브라운백'이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장님의 아이디어와 브랜딩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토요일 15시쯤 방문했는데 매장에는 손님이 없었지만 쿠키는 품절된 제품들이 꽤 있었다.

네이버만 검색해봐도 후기들이 많은 걸 보면 아무래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쿠키 종류와 심플한 메뉴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우유 이렇개 4가지뿐이고 쿠키와 우유를
함께 구매하면 할인이 된다.

매장 내부 1

매장 내부 2

매장 내부 3

매장 내부 4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가구 배치나 소품 배치, 포장용기 등을 신경 쓰신 것 같다.

취식할 수 있는 테이블은 총 3개며, 아마 대부분 포장하시는 고객 또는 배달로 주문을 받는 것 같다.

주문한 메뉴 모습

시그니처 메뉴인 '브라운백쿠키'와 '레드벨벳쿠키'를 주문했다.

브라운백쿠키는 초코가 들어있어 달콤하면서도 짠맛이 가미되어 있어
초코의 단 맛이 더 느껴지기도 한다. 식감은 적당히 바삭한 편이다.

레드벨벳쿠키는 화이트 초콜렛이 박혀 있고, 식감은 겉은 일반 쿠키 같으며
속은 머핀처럼 폭신한 식감이다.

쿠키 가격대는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고 맛도 준수한 편이다.

친절하신 사장님

사장님은 남자분이셨는데 여러 쿠키 집을 가 봤는데 남자 사장님은 아마 처음 본 것 같다.

서비스 만족도는 별 다섯 개 중 다섯 개로 정말 친절하시다.

[결론]

1. 맛있는 수제쿠키가 먹고 싶은 분 ➡️ 브라운백 방문 추천
2. 선물용 선물용 수제쿠키를 찾고 계신 분 ➡️ 브라운백에서 쿠키 수매 추천